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넥센 외국인타자 마이클 초이스가 7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넥센은 11일 잠실 두산전서 이정후(좌익수)-임병욱(중견수)-이택근(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장영석(3루수)-김규민(1루수)-마이클 초이스(우익수)-김혜성(2루수)-박동원(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초이스가 7번에 배치된 게 눈에 띈다. 초이스가 7번 타자로 출전하는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올 시즌 35경기서 타율 0.262 6홈런 22타점 15득점으로 썩 좋지 않다. 애버리지도 낮고, 홈런 페이스도 작년만 못하다. 득점권 타율 0.257에, 장타율도 0.452로 작년(0.653)에 비해 뚝 떨어졌다.
장정석 감독은 11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7경기 정도 쉬었다.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부담을 줄여줘야 할 듯하다. 7번 타순에서 편안하게 자기 스윙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타순을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초이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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