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채태인이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채태인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채태인은 4-0으로 앞선 2회말 2사 만루서 타석에 등장,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의 5구째 142km 높은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쳤다. 비거리는 135m. 시즌 4호 홈런이었다.
이는 KBO리그 시즌 8호, 통산 808호이자 개인 3호 만루홈런이었다. 채태인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83번째 1000안타에도 도달했다.
롯데는 채태인의 홈런으로 두산에 8-0으로 달아났다. 장원준은 채태인에게 만루포를 맞고 마운드를 곽빈에게 넘겼다.
[채태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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