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
넥센이 25일 고척 롯데전서 13-2로 대승했다. 최근 2연패서 탈출, 좋지 않은 분위기를 털어냈다. 타선이 15안타 13득점을 합작했다. 2회와 7회 각각 5점씩 뽑아냈다. 4번타자 박병호가 시즌 두 번째 멀티홈런을 작성했고, 김규민, 김혜성, 송성문 등 백업 자원들도 변함 없이 좋은 활약을 했다.
선발투수 최원태는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최근 4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1군에 등록된 신인 안우진은 9회초 마지막 투수로 등판,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데뷔전을 마쳤다.
장정석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대승이다. 실망스러운 일들에도 야구장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 드리고, 성원해 주시는 것에 대해 오늘처럼 승리로 계속 보답해 드리고 싶다. 9회에 안우진이 등판했는데 선수 스스로가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 팬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실 것을 부탁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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