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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1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텍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207타수 54안타 타율 0.261.
추신수는 0-0이던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시애틀 선발투수 마르코 곤잘레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88마일(142km)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두 번째 타석은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2루 상황이었다. 풀카운트서 7구 88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골라내며 1루에 걸어나갔다. 볼넷. 14일 시애틀전부터 15경기 연속출루. 그러나 2루 주자 로날드 구즈만의 견제사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1B1S서 3구 77마일(124km) 커브를 정확히 밀어 좌중간 안타를 뽑아냈다. 24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 그러나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의 유격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됐다.
1-2로 뒤진 8회초. 추신수는 2사 1루서 알렉스 콜로메를 상대했다. 1S서 콜로메의 보크로 1루 주자 딜라이노 드쉴즈가 2루에 들어갔다. 그러나 추신수는 2S서 3구 91마일(146km) 컷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시애틀에 1-2로 졌다. 2연패에 빠졌다. 22승3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시애틀은 4연승을 이어갔다. 33승2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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