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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이 그룹 방탄소년단에게 보낸 축전의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29일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된 '11:50 청와대입니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에게 미국 빌보드200 차트 1위 등극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언급했다.
고 부대변인은 "방탄소년단의 팬덤이 한국에만 있는게 아니라 전세계적인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 남미, 유럽, 미국 등 외국 팬들의 반응이 굉장히 크고 비중도 상당하다. 그래서 대통령은 팬클럽을 함께 언급하며 가수 뿐 아니라 그 가수를 사랑해주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도 축하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고 메시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감동적인 내용이 많다"며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춤과 노래에는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슬픔을 희망으로, 다름을 같음으로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힘이 있습니다. 일곱 멤버 각자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노래에 담아 지역과 언어, 문화와 제도를 뛰어넘었습니다'고 했다. 동서고금, 남녀노소 등 모든 것들을 통합하는 의미가 방탄소년단에게 있다는 걸 대통령께서 느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청와대 페이스북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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