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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6)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영국 매체 HITC는 30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온두라스전 결승골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트위터의 한 팬은 “손흥민과 20년 계약을 하든지, 폭동을 일으키든지”라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밖에도 팬들은 손흥민의 결승골에 대해 “양발 축구 선수의 완벽한 표본”이라고 표현했고 “손흥민이 월드컵을 잘 치르고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손흥민은 지난 28일 대구에서 열린 ‘가상의 멕시코’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5분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컨디션 난조로 결장한 기성용(스완지시티) 대신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 등 후배들과 삼각 편대를 이루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이번 여름 월드컵에서 주목할 선수”라면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한 조에 속해 험난한 일정이 예상된다. 손흥민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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