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멀티플레이어 정훈(롯데)이 선발 중견수로 나선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전준우(좌익수)-정훈(중견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이병규(지명타자)-번즈(2루수)-신본기(유격수)-한동희(3루수)-나종덕(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완 제이슨 휠러(한화)의 등판으로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우타자 정훈이 선발 중견수를 맡으며, 전준우가 좌익수로 이동했다. 외야 자원 이병규는 지명타자에 배치. 손아섭은 전날 테이블세터에서 클린업트리오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정근우(지명타자)-이성열(1루수)-제러드 호잉(우익수)-하주석(유격수)-김민하(좌익수)-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오선진(3루수) 순으로 맞선다.
이날 1군에 등록된 오선진이 9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기존 3루수 송광민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제외됐다. 한용덕 감독은 “송광민이 최근 무리하는 경향이 있어 오선진을 콜업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오선진 대신 이도윤을 말소했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51일만의 복귀전을 치르는 송승준(롯데)과 시즌 3승을 노리는 휠러(한화)가 맞붙는다.
[정훈.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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