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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가 5월 2049 시청률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월 한달간 채널별 주요시간대 2049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SBS가 2.6%(수도권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BS 2TV 2.4%로 2위, MBC와 종합편성채널 JTBC가 1.55%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올해 꾸준한 2049 시청률 성과를 보인 SBS는 1-5월 평균 채널별 주요 시간대 2049 시청률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1-5월 평균에서 SBS는 3.14%로 1위, KBS2가 2.7%, MBC가 2.0%, JTBC가 1.71%로 나란히 2,3,4위에 올랐다. 3%대의 2049 시청률을 기록한 채널은 SBS가 유일하다.
SBS가 2049 시청률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보인 가장 큰 요인으로는 드라마가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동상이몽2' 등 예능의 강세가 두드러진 결과이다.
'미우새'는 무려 8.5%로, 5월 한달간 프로그램별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최연소 '미우새'인 그룹 빅뱅 승리가 첫 등장, '위대한 승츠비'로 시선을 모은 5월 27일 2부는 2049 시청률이 평균 11.3%까지 치솟아 1-5월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미운 남의 새끼'로 투입된 '임원희'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에도 관심이 모아져 5월 13일 2부가 10.4%, 20일에 10.6%로 두 자릿수 2049 시청률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집사부일체'의 선전도 놀랍다. 5월 한달간 차인표, 법륜스님, 이선희까지 이어간 사부와 동침에서 매주 주옥같은 한 줄 명언을 쏟아내고, 이승기x양세형 나대브라더스와 무통 이상윤, 감성 육성재 등 4명의 캐릭터가 살아나면서 2049 시청률도 5~6%대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월요일에는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화요일에는 '불타는 청춘', 금요일에는 '정글의 법칙'이 동시간대 2049 최고 강자 자리를 굳건히 사수하고 있어 향후 SBS의 2049 채널 주도권은 지속될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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