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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XtvN이 결혼을 원하는 청춘 남녀를 위한 공개구혼 리얼리티 프로그램 '한쌍'을 선보인다.
'한쌍'은 반려자를 간절히 찾고 싶은 미혼남녀와 자녀들이 인연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고 싶은 부모님들의 리얼리티를 그린 프로그램. 박신양의 예능 고정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tvN '배우학교'를 연출한 백승룡PD 신작으로, 연애 보다는 '결혼'에 초점을 맞췄다.
14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의 비혼주의 선언을 들은 아빠의 심정, 미혼의 자녀를 둔 엄마가 친구의 프로필에서 손주의 사진을 봤을 때의 심정, 다른 사람의 결혼식으로 꽉 찬 스케줄을 보며 축의금 걱정하는 아들의 심정, 하나 남은 싱글 친구의 결혼 소식을 들은 딸의 심정까지 미혼자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현실 속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한쌍'에서는 반려자를 찾고 싶은 미혼남녀들의 데이트를 통해 외모, 스펙, 취향 등 '결혼'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하고, 부모들은 자녀들의 데이트 행태를 관찰하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를 들여다보면서 부모와 자식 간의 입장 차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결혼에 대한 솔루션을 스스로 생각해보게 한다는 점 또한 기존 연애 프로그램과는 확연한 차별을 내세울 계획이다.
오는 7월 첫 방송.
[사진 = X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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