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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원장 기자가 지상파 시사 토크프로그램의 변화를 강조했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엄경철의 심야토론', '저널리즘 토크쇼J', '四事件件(사사건건)' 등 새 시사프로그램의 론칭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신설되는 데일리 시사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김원장 기자. 이날 그는 "그간 지상파의 시사프로그램은 명맥만 유지해왔고, 종편보다 재미가 없었다. 기계적 중립 때문에 핵심을 놓쳐왔다"는 진단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력한 출연진을 구성했다"며 표창원, 장제원, 박지원, 이철희 의원 등 출연진을 소개한 그는 "국민 여러분이 진짜 알고 싶어하는 모든 것들을 피해가지 않도록 거친 질문이 이어지는 토크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고 각오를 말했다.
한편 '엄경철의 심야토론'은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저널리즘 토크쇼J'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 '사사건건'은 오는 18일부터 평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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