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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LA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성적 36승 32패를 기록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34승 36패가 됐다.
초반부터 다저스 흐름이었다. 다저스는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키케 에르난데스가 데릭 홀랜드를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는 4회 추가점을 뽑았다. 이번에도 중심에는 홈런이 있었다.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맷 켐프가 중월 솔로홈런을 때리며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야시엘 푸이그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보탰다. 3-0.
6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샌프란시스코는 7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앤드류 맥커친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파블로 산도발이 좌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다저스는 1점차까지 쫓겼지만 8회와 9회를 실점 없이 막고 4연승을 완성했다.
다저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6⅓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1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1.65에서 1.76으로 올라갔지만 여전히 1점대를 유지했다.
타선에서는 에르난데스와 켐프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타선이 4안타에 그치며 연승을 이루지 못했다. 산도발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로스 스트리플링.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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