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틀간 펼쳐지는 LG 트윈스와의 주말 홈경기를 맞아, '팬들과 함께 하는 반전(Reverse) 블랙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라고 17일 밝혔다.
SK는 '반전 블랙 데이'에 대해 "시즌 전 기대보다 높은 성적을 통해 V4를 달성하고자 하는 열망, 고객들이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즐거움을 드리고자 하는 스포테인먼트에 대한 열정을 담아 구단이 팬들과 함께 TOP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이벤트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의 대표 아이템은 '반전(Reverse) 블랙 유니폼'이다.
SK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SK 와이번스의 대표 얼트 유니폼인 인천 유니폼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블랙 유니폼은 메인 컬러인 화이트 아이보리를 폰트컬러로, 폰트컬러인 블랙을 메인 컬러로 채택해 팬들에게 '기대하지 못했던 반전'을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팀의 주장인 이재원을 비롯해 김동엽, 제이미 로맥의 친필싸인이 프린팅 돼 있는 점도 디자인의 포인트다"라고 덧붙였다.
블랙 유니폼은 6월 20일 오전 11시부터 구단 티켓예매 사이트 티켓링크에서 6월 30일, 7월 1일 경기 관람티켓과 연계해 패키지 상품으로 선착순 판매될 예정이다. 티켓요금에 1만원을 추가하면 구매할 수 있다.
총 판매수량은 6월 30일 경기에 1만 2,000장, 7월 1일 경기에 7,000장씩 총 1만 9,000장이다. 플레이위드 회원은 6월 18일부터 사전 예매가 가능하고 연간회원은 사전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판매를 진행한다. 모든 수량이 온라인에서 매진될 경우, 오프라인에서는 별도 판매하지 않는다.
유니폼 수령은 행사 당일, 야구장 주변 1루 매표소 앞 광장, 외야 광장, 1루 스카이박스 출입구 앞, 3루 매표소 주변의 유니폼 배포 부스를 방문해 패키지 구매티켓을 제시하면 가능하다.
'반전 블랙데이'에서는 '블랙 유니폼' 이외에도 팬들과 선수단, 응원단이 함께 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 전, 블랙 유니폼에 들어간 싸인의 주인공인 이재원, 김동엽은 친필 사인회에, 로맥은 포토타임에 참여한다.
그리고 행사 기간 동안 응원단이 준비한 응원 퍼포먼스인 '블랙 열광 응원'도 진행되며, 6월 30일에 열릴 불꽃축제에서는 '팬과 하나된 즐거운 반전'을 주제로 슬럼프를 극복한 선수단의 이야기를 불꽃과 함께 전한다.
한편, SK는 "9월에는 '레드'를 주제로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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