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번즈가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앤디 번즈(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2회에 이어 3회 좌월 홈런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날린 번즈는 팀이 7-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1, 2루에 등장, SK 두 번째 투수 채병용의 118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마지막 타석부터 시작해 3연타석 홈런이다. 3연타석 홈런은 시즌 1호이자 KBO리그 통산 51번째다. 시즌 12호 홈런.
롯데는 홈런쇼를 펼치며 3회초 현재 10-0으로 앞서 있다.
[롯데 번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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