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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가 상황을 바꿀 것이라는 걸 알았다."
환상의 프리킥골이었다. 알렉산드로 콜라로프(AS로마)가 코스타리카 파이브백을 무너뜨렸다. 17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사마라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코스타리카와의 E조 첫 경기서 후반 11분 우중간에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골을 터트렸다.
레알마드리드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코스타리카 골키퍼 나바스를 무너뜨린 한 방이기도 했다. FIFA가 선정한 man of the match(MOM) 역시 콜라로프의 몫이었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6점을 받았다.
콜라로프는 FIFA에 "어려운 순간에 프리킥 상황이 찾아왔고, 내가 나서서 상황을 바꿀 것이라는 걸 알았다. 그것이 바로 내가 해낸 일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콜라로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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