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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톡투유'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이민수 PD, 김제동, 소녀시대 유리, 정재찬 교수, 커피소년, 제이레빗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제동은 "시즌1을 마무리하면서 '마이크를 놓으면 나는 무엇일까라는 것을 생각해보려고 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길게 놓지 않아서 어색하고 뻘쭘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제동은 "시즌2에서 내가 꼭 하고 싶은 것은 조금 더 우리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잘 전달 됐으면 한다는 것이다. 원래의 핵심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즌2를 맞이 해 새로운 각오도 좋지만, 원론적으로 시즌1이 가졌던 그 마음. 우리가 주인공이 아니라 객석의 사람들이 있는 쪽이 중요하다는 생각, 그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톡투유2'는 '당신의 이야기가 대본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청중들이 직접 참여하고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6월, 시즌1이 종영을 하기까지 6만 2,000여 명의 청중이 전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이 매회 많은 화제를 낳았다.
'톡투유'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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