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넥센이 선두 두산을 또 잡았다.
넥센 히어로즈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8-5로 승리했다. 넥센은 파죽의 5연승과 함께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37승 37패로 5할 승률도 회복.
선발투수 김정인이 3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타선의 집중력이 이를 커버했다. 2회 장원준을 상대로 대거 6점을 뽑았고, 6-5로 앞선 7회초 박병호가 2점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김하성이 4안타, 박병호가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 “초반 득점권 찬스를 놓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4번타자 박병호의 결정적 한방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내일도 좋은 경기 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넥센은 21일 김동준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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