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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구의 신(神)‘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가는 길이 역사다.
호날두는 20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헤딩 선제골을 터트리며 포르투갈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1승 1무(승점4)를 기록한 포르투갈은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모로코는 2패로 탈락했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 시작 4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다이빙 헤딩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 호날두는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몸을 날려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회 4호골이다. 호날두는 러시아의 데니스 체리셰프를 한 골 차로 앞서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호날두는 대기록으로 축구 역사도 새로 썼다.
그는 A매치에서 85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유럽 선수 가운데 A매치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헝가리 전설 페렌스 푸스카스를 앞질렀다.
또한 세계에서는 두 번째다. A매치 최다골 기록은 이란의 알리 다에이로 1993년부터 2006년까지 109골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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