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동엽, 소사 상대 역전 투런포… 시즌 19호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동엽이 역전 홈런을 때렸다.

김동엽(SK 와이번스)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0-1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등장한 김동엽은 LG 선발 헨리 소사의 146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다.

19일 삼성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19호 홈런이다.

SK는 김동엽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2-1로 앞서 있다.

[SK 김동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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