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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마마무의 화사와 휘인이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박초롱과 마마무 화사, 휘인이 출연했다.
마마무는 과거 청룡영화상에서 노래 가사를 개사해 불러 배우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바 있다. 이에 대해 화사는 "제 우상은 김혜수 선배님이셨다. 이듬해에 저희가 또 청룡영화상에 오르게 됐는데 김혜수 선배님이 '화사 씨 잘 보고 있다'고 해주시더라. 너무 영광스러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제가 매년 MC를 하지 않나. 배우들이 리액션을 잘 안 한다. 그래서 너무 안타깝다. 물어보니까 어떻게 해야할지를 잘 모르더라. 그런데 저번에 마마무처럼 개사를 하니까 다들 자연스럽게 리액션을 하게 됐다. 처음 보는 시상식의 분위기라 참 보기 좋았다"고 응원했다.
이어 화사가 연애하자 울었다고 고백한 휘인은 "화사를 옆에서 보면 항상 짝사랑만 한다. 그래서 제가 매일 막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고 조련했다. 그런데 어느 날 자기 연애한다고 하는데 웃다가 제가 눈물이 나더라. 너무 좋아서 눈물이 흘리더라. 그래서 둘이 손잡고 신나서 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갑자기 눈물날 것 같다"는 화사는 "제가 사람에 대한 상처가 크다 보니까 휘인이가 걱정했던 것이다"고 말하며 남다른 친밀감을 자랑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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