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넥센이 3연승을 거두며 5위를 지켰다.
넥센 히어로즈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6-2로 완승했다. 3연승을 거두며 44승43패, 5위를 지켰다. 최하위 NC는 30승55패.
선취점은 넥센이 올렸다. 1회말 선두타자 김규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택근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김하성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2회말에는 임병욱의 우전안타, 김혜성의 볼넷, 김재현의 2루수 땅볼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김규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이택근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NC는 6회초에 추격을 시작했다. 1사 후 노진혁이 중월 3루타를 쳤다. 중견수 임병욱의 펜스플레이가 매끄럽지 않았다. 나성범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재비어 스크럭스가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넥센은 6회말에 달아났다. 선두타자 초이스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NC 포수 윤수강의 패스트볼, 투수 김진성의 폭투로 초이스가 3루에 들어갔다. 임병욱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7회말에는 1사 후 김하성의 볼넷에 이어 박병호가 윤강민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 121km 커브를 공략, 비거리 120m 좌월 투런포를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NC는 9회초 1사 후 최준석의 볼넷, 권희동의 좌전안타, 김형준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찬형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박민우가 버맡로 물러나면서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은 5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5승(5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쐐기 투런포를 날린 박병호가 가장 돋보였다. 이택근과 임병욱도 2안타 1타점으로 제 몫을 했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3실점하며 시즌 9패(2승)를 떠안았다. 타선에선 노진혁과 권희동이 2안타로 분전했다.
[신재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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