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2군에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했다."
넥센 신재영이 6일 고척 NC전서 5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5승(5패)째를 따냈다. 6월 26일 롯데와의 복귀전 5이닝 2실점 이후 2연승. 6월 초 부진으로 1군에서 말소된 뒤 퓨처스리그서 재정비를 했고, 1군 선발로테이션에 복귀한 뒤 효과를 보고 있다.
신재영은 "경기 전 포수 김재현이 패스트볼 위주로 던지자고 했다. 타자들이 슬라이더를 노리는 것 같아서 초반에 직구로 승부했고, 후반부터 슬라이더를 많이 던졌는데 통했다. 2군에 있으면서 생각을 많이 했다. 제 3구종이 필요하다는 걸 잘 알지만, 체인지업은 내게 어려운 구종이다. 체인지업뿐 아니라 포크볼도 길게 보고 연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신재영은 "2군에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한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평소 손가락 관리를 하면서 노력하고 있지만, 잘 되지 않다 보니 답답한 면도 있다. 그래도 금방 회복 되니 다음등판에도 좋은 투구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재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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