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러프, 손가락 골절 피했다 "통증 많이 나아져"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 4번타자 다린 러프(30)가 손가락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골절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러프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14차전에서 6회초 이영하의 투구에 오른 손가락을 맞았다.

오른쪽 검지, 중지 손가락의 고통이 심해진 러프는 결국 대주자 최영진과 교체됐다.

러프는 즉각 근처에 있는 빠른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실시했다. 삼성 관계자는 "검진한 결과로는 골절이 아니다. 본인도 통증이 많이 나아졌다고 한다. 내일 일어나서 상태를 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삼성 러프가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 vs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초 2사2루서 이영하의 공에 맞은 뒤 괴로워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