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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달 말 열린 방콕 세계 머슬 대회에서 비키니 엔젤 1등을 거머쥔 배우 최은주가 운동 비법과 식단을 공개했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비행소녀'에서 최은주는 방콕 세계 머슬 대회를 앞두고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인바디를 쟀다.
이에 양치승은 "4월 국내 머슬 대회보다는 몸 상태가 좋아. 그런데 문제는 이건 세계 대회잖아.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 돼? 더 해야지. 지금부터 염분과 수분 조절을 해라"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최은주는 근육 운동에 열을 올렸다. 이어 "하루 평균 최소 5시간에서 많이 하면 8시간 정도 운동하는 것 같다.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 1시간, 30분 휴식 후 2시간 근육 운동, 30분 휴식 후 포징 연습 이런 식으로 길게 체육관 트레이너 동생들이랑 같이 출퇴근할 정도로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장장 6시간의 운동을 마친 후 최은주는 삶은 달걀과 고구마를 먹었다. 이어 "대회 준비용 식단은 달걀흰자 5알, 고구마 1개, 오렌지 반쪽이 딱 한 끼다. 그걸로 세 끼. 대회 일주일 전부터는 아예 달걀흰자만 먹는다. 당, 탄수화물 다 끊는다. 그리고 대회 2일 전에는 물도 끊는다"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예은은 "현재 몸무게가 몇 kg이냐?"고 물었고, 최은주는 "내가 대회 끝나고 폭식하긴 했는데 대회 때 몸무게 45kg에 근육량 22kg였었다. 그리고 체지방 12kg. 그런데 스포츠 모델 출전하는 여자들은 체지방률이 9%였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최은주는 지난 4월 국내 머슬 대회 연예인 최초 '비키니' 종목 통합 그랑프리를 달성하기도 했다.
[사진 = MBN '비행소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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