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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 2군팀의 정우영이 멀티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은 1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에이히슈테트에서 열린 2018-19시즌 독일 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4부리그)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정우영은 자신의 바이에른 뮌헨 2군팀 첫 공식경기 선발출전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에이히슈테트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정우영은 2선에 위치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경기시작 3분 만에 파인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전반 27분 에이히슈테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정우영은 전반 35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정우영은 팀 동료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 바우어가 걷어내자 골문앞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5분 놀렌베르거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정우영은 후반 22분 팀의 4번째 골과 함께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우영은 왼쪽 측면에서 파인이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후반 23분 브리트가 득점행진에 가세했고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올시즌 4부리그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한 가운데 오는 17일 잉골슈타트 2군팀을 상대로 2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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