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의 후반기 첫 경기 선발 라인업이 나왔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허경민(3루수)-최주환(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김재호(유격수)-반슬라이크(1루수)-오재원(2루수)-이우성(우익수)-박세혁(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왼손 검지 손가락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불참한 박건우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에 앞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아직 완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경기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새 외국인타자 반슬라이크는 1루수에 배치됐고, 최근 10경기 타율 .342의 김재호는 클린업트리오의 중책을 맡았다. 포수는 세스 후랭코프의 파트너 박세혁이다.
이에 롯데는 전준우(좌익수)-손아섭(우익수)-민병헌(중견수)-이대호(지명타자)-채태인(1루수)-앤디 번즈(2루수)-신본기(3루수)-문규현(유격수)-나종덕(포수) 순으로 맞선다. 롯데가 꺼내들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이다.
한편 이날 선발 마운드에선 시즌 14승 도전의 세스 후랭코프(두산)와 5승을 노리는 브룩스 레일리(롯데)가 맞대결을 펼친다.
[반슬라이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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