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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 깊이 사죄" (유영진)
가수 출신 유영진이 미인증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가 경찰에 적발, 물의를 일으켰다.
YTN은 18일 오전 "유영진이 미인증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시내를 활보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라며 "환경부 검사를 통과하지 않아 우리나라에선 탈 수 없는 최고급 수입 오토바이를 구입 후, 본인 소유의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 다는 '꼼수'를 부리면서 두 달 동안 몰았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5월 교통사고가 나면서 꼬리가 밟혔다는 것. 매체는 "유영진이 사고 직후 보험사에 연락, 번호판 바꿔치기를 의심받으면서 결국 덜미가 잡혔다"라고 설명했다.
유영진이 국내 굴지의 연예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이사이자 유명 작곡가인 만큼 대중의 충격을 더했다. H.O.T., S.E.S., 신화 등 1세대 아이돌부터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소녀시대, 엑소, 레드벨벳 등 현역 아이돌까지 프로듀싱을 맡으며 히트메이커로 이름을 알린 인물.
때아닌 논란에 휩싸인 SM엔터테인먼트는 곧장 사과문을 발표, 수습에 나섰다. 유영진은 SM의 입을 빌려 "변명의 여지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한다.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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