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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O 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이 어른들의 지적 갈증을 채워주는 '소문난 명강의' 특집 두 번째 시간으로 권수영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 교수의 강연을 선보인다.
오늘(18일, 수) 저녁 8시 40분과 밤 12시 20분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에서 '상담학의 대가'로 손꼽히는 권수영 교수는 '인간관계가 왜 그럴까'라는 주제로 대인관계 형성과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어른들을 위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 건강한 대인관계를 맺기 위한 방법을 소개할 권수영 교수는 '착한 아이 콤플렉스'에 대해 "상대방에게 버림받고 싶지 않거나, 사랑받고 싶을 때 나타나는 관계 중심적 행동"이라며 "스스로 힘든 것을 감수하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뜻한다. 자기주장 결핍증으로도 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친구와 관계가 멀어질까 두려워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지 못했던 대학생의 상담 사례를 들려줘 청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
또한, 분노조절 장애 때문에 이혼 위기를 맞은 중년 남성의 상담 일화를 소개하며 "관계에 있어서는 감정을 잘못 드러내는 것도 문제지만,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온건파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인간관계 해법은 물론,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날 강연에서 권수영 교수는 패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진행한 대인관계 욕구 테스트와 개인 SNS를 토대로 이들의 관계 성향과 행동 분석까지 정확히 짚어내 놀라움을 안기기도. 방송인 김환은 대인관계 욕구 지수가 대한민국 평균인 22점을 크게 웃도는 34점을 기록,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소문난 명강의' 특집 권수영 교수의 '인간관계가 왜 그럴까'는 오늘(18일, 수) 저녁 8시 40분과 밤 12시 20분 O tvN에서 단독 방송된다.
[사진=O tvn 어쩌다 어른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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