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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이번 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개 같은 멧돼지, 영사기 수집가, 자라지 않는 딸을 소개한다.
강원도 화천에 가면 아주 희한한 녀석을 만날 수 있다고 해서 제작진이 찾아갔는데, 반기는 건 강아지? 아니 자세히 보니 야생 멧돼지이다.
야생 멧돼지답게 갑자기 제작진을 향해 달려들며 공격 본능을 발동한다. 그러나 엄마 앞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돌변, 아주 순한 양이 따로 없다. 심지어 애교까지 부리는데 애완견보다 더 강아지 같은 오똘이(멧돼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한시도 아주머니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 오똘이. 일하러 가는 아주머니 뒤만 졸졸졸 쫓아다닌다. 쌍둥이 남매들과 신나게 공놀이도 한판 즐기는 녀석. 이제 오똘이는 가족과 다름없는 사이라고 한다.
지난 5월 5일, 도로에 혼자 떨어져 있던 오똘이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온 가족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녀석 때문에 불편한 게 많아도 이미 정이 많이 들어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오똘이와 가족들의 좌충우돌 일상생활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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