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변기수 "6세 아들, '밥상에 풀떼기밖에 없다' 말에 母 상처" 폭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변기수가 아들 일화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변기수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과 변기수는 말 잘하는 어린이에 대한 청취자 사연을 소개한 뒤 자신들의 자녀를 언급했다.

변기수는 "언어가 발달된 아이들이 있다. 우리 아들도 언어는 많이 알고 있다"며 "여섯살 아들이 저한테 '밥상에 풀떼기밖에 없다'고 해서 우리 엄마도 상처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우리 아들도 집에서 하는 밥을 좋아한다. 식당 말고"라며 "근데 식당에서 밥 먹었는데 맛있었던 거다. 머거니 '이 집 밥 맛있네'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은 "아이들은 정말 게속 자라면서 놀라게 한다"고 덧붙였고, 변기수는 "조심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사진 = SBS 보는라디오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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