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1강’ 전북 현대가 독주를 이어갔다.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재성의 결승골로 제주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전북은 14승 2무 2패(승점44)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사실상 전북의 독주 체제다. 이대로라면 일찌감치 조기 우승을 확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전북과 제주의 팽팽한 싸움은 후반 29분에서야 균형이 깨졌다.
후반에 교체로 들어간 김신욱과 이재성이 결승골을 만들었다. 김신욱이 슈팅을 하는 척 하다가 연결한 패스를 이재성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추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종료직전 찌아구가 전북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무산됐다.
전북은 이날 부상으로 월드컵에 뛰지 못한 수비수 김민재가 전반 45분간 뛰며 복귀전을 치렀다.
경남FC는 상주 상무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2위를 달렸다. 9승 5무 4패(승점32)를 기록한 경남은 3위 수원(승점31)과의 승점 차를 1점을 유지했다.
치열한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28분 경남 김준범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