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종료직전 무려 6골이 터진 가운데 강원FC와 울산 현대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강원과 울산은 18일 춘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에서 접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씩을 추가한 울산(승점25)과 강원(승점24)은 각각 5위와 6위를 유지했다.
골 폭풍은 후반 막판부터 시작됐다. 후반 38분 강원 제리치가 시즌 13호골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강원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이근호가 동점골로 응수했다.
다시 2분 뒤 제리치가 14호골을 터트리자 울산 이영재가 2분 뒤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울산이 후반 추가시간 이근호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울산은 황일수가 골을 넣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무효가 선언됐다.
강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디에고가 찬 슈팅을 김용대 골키퍼가 쳐냈지만 문창진이 밀어 넣으며 극적인 3-3 무승부를 연출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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