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롯데가 불펜진에 변화를 줬다.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투수 장시환과 포수 김사훈을 제외했다. 대신 우완투수 조정훈과 박세웅을 등록했다.
지난해 53경기에 나선 장시환은 올시즌에도 30경기에 출장했다. 결과는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4.81. 장시환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12일 삼성전에서 ⅔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에 그친 뒤 전날 두산전에서도 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퓨처스리그로 향하게 됐다.
롯데는 김사훈을 제외하며 1998년생 나종덕과 1995년생 안중열로 포수진을 꾸린다.
지난 6월 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조정훈은 다시 1군 무대를 밟았다. 지난해 26경기에 나서 4승 2패 8홀드 평균자책점 3.91로 강한 인상을 남긴 그는 올해 3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08.00(⅔이닝 8자책)에 그쳤다.
이날 선발로 예고된 박세웅 또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 장시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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