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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인랑'의 두 주역 강동원과 한효주가 열애설을 여유롭게 넘겼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인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지운 감독과 출연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샤이니 최민호 등이 참석했다.
'인랑'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이자,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하지만 이날 그 어느 때보다 취재 열기가 뜨거웠던 이유는 강동원과 한효주의 투샷 때문. 앞서 지난 8일 열애설이 터지면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들이다.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나선 강동원과 한효주다. 하지만 열애설 당시 적극 부인했던 만큼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이었다. 양 측은 "두 사람이 미국에서 만난 건 단순히 일정이 겹쳤기 때문"이라며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지간이다"라고 단호하게 일축했던 바다.
전작 '골든슬럼버'에 이어 '인랑'까지 함께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을 뿐,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라는 것.
실제로 두 사람은 이날 현장에서 현실 절친 같은 모습을 보였다. 강동원과 한효주는 나란히 앉아 행사 중간 대화를 주고받는 여유를 과시하기도. 김지운 감독의 재치만점 입담이 터질 때마다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터뜨렸다.
강동원은 '인랑'에서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 역할을, 한효주는 빨간 망토 소녀의 언니 이윤희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25일 개봉.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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