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수(라스베가스)가 4경기만에 득점을 올렸다.
박지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만델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인디애나 피버와의 정규시즌 홈 경기서 10분50초간 6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수는 2쿼터 7분49초전 제이미 네어드 대신 투입됐다. 13초 뒤 수비리바운드를 걷어냈다. 그러나 6분6초전에는 턴오버를 범했다. 4분29초전에는 에이자 윌슨의 패스를 중거리포로 처리, 첫 득점을 올렸다. 11일 시카고전 이후 4경기만의 득점. 4분13초전 켈시 본으로 교체됐다.
3쿼터에는 1분58초전 스워즈 대신 코트를 밟았다. 5초 뒤 수비리바운드를 추가했다. 4쿼터 시작 16초만에 또 다시 수비리바운드를 잡았다. 7분56초전에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림을 벗어났고, 7분31초전에는 수비리바운드를 따냈다. 7분23초전 카일라 맥브라이드로 교체됐다.
경기종료 2분39초전 맥브라이드 대신 다시 코트를 밟았다. 12초 뒤 타메라 영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포를 터트렸다. 1분51초전에는 볼을 놓치는 턴오버를 기록했으나 1분36초전에는 풀업 점퍼를 림에 꽂았다. 59.2초전 점퍼를 시도했으나 빗나갔고, 57.4초전에는 첫 파울을 기록했다. 33.3초전에는 니아 코피의 점퍼를 어시스트했다.
한편, 2017-2018시즌 WKBL 우리은행의 통합 6연패를 이끈 나탈리 어천와는 인디애나 소속으로 30분14초를 소화하며 21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2018-2019시즌 신한은행에 지명됐으나 명확한 이유 없이 개인사정상 거부했다. WKBL 재정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라스베가스는 인디애나에 88-74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리며 12승13패가 됐다. 박지수는 올스타 휴식기를 보낸 뒤 내달 2일 피닉스 머큐리와의 홈 경기를 준비한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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