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차우찬이 결국 초반에 많은 실점을 한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패전투수 위기까지 몰리며 교체됐다.
차우찬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차우찬은 4⅔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2피홈런) 6볼넷 4탈삼진 6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차우찬의 출발은 매끄럽지 않았다. 1회초 박해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데 이어 구자욱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몰린 무사 1, 2루 위기. 차우찬은 이원석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 처리했지만, 계속된 1사 1, 2루서 다린 러프에게 스리런홈런을 허용했다. 차우찬은 이후 김헌곤(중견수 플라이)과 강민호(좌익수 플라이)의 출루는 저지하며 1회초를 마쳤다.
차우찬은 2회초에도 흔들렸다. 2사 후가 문제였다. 박한이(유격수 플라이)-손주인(2루수 플라이)을 내야 플라이로 막았지만, 김상수(볼넷)-박해민(안타)에게 연속 출루를 내줘 놓인 2사 1, 2루. 차우찬은 구자욱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은 후 2회초를 끝냈다.
3회초에는 실점을 범하지 않았다. 1사 후 김헌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차우찬은 강민호의 2루수 플라이를 유도, 한숨 돌렸다. 차우찬은 이어 박한이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2루에 놓였지만, 손주인을 3루수 땅볼 처리했다. 다만, 차우찬의 투구수는 3회초까지 총 66개에 달했다.
차우찬은 4회초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김상수를 중견수 플라이 처리한 후 박해민에게 볼넷을 허용 상황은 1사 1루. 차우찬은 구자욱을 삼진 처리한데 이어 1루 주자 박해민의 도루도 저지, 4회초를 마무리했다.
차우찬은 0-5 스코어가 계속된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5이닝을 채우진 못했다. 차우찬은 이원석과 러프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김헌곤에게 볼넷을 내줘 놓인 2사 1루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구원 등판한 이동현이 곧바로 강민호에게 투런홈런을 허용, 차우찬의 최종기록은 6실점(6자책)이 됐다.
한편, 차우찬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 7승 7패 평균 자책점 5.95를 남겼다. 6월에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7월에 치른 3경기에서는 2패 평균 자책점 14.49로 부진했다. 차우찬은 24일 삼성 타선을 봉쇄하는 데에도 실패, 8패 위기에 몰렸다.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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