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양희영(PNS창호)이 첫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희영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 골프클럽(파71, 648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트스먼트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양희영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티파니 조(미국)와는 3타 차. 양희영은 이번 대회서 지난해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이후 약 5개월 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대회 둘째 날에도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박성현(KEB하나은행)이 호주교포 오수현과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5위에 위치했고, 유소연(메디힐)과 호주교포 이민지는 7언더파 공동 7위로 뒤를 따랐다.
강혜지, 김인경(한화큐셀), 신지은(한화큐셀)은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9위에 나란히 올랐다. 이정은(교촌F&B)은 3언더파 공동 17위, 고진영(하이트진로)은 1언더파 공동 39위에 각각 자리했으며, 디펜딩챔피언 이미향(볼빅)은 중간합계 2오버파로 컷탈락했다.
[양희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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