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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남자친구'가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했다.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측은 30일 "'남자친구'가 tvN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 지었다"며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던 Ex-재벌가 며느리 차수현(송혜교)과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 청년 김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이 서로의 삶을 뒤흔드는 '불상사'가 되어버린 아름답고 슬픈 운명적 사랑이야기.
특히 '남자친구'는 오랜 공백을 가졌던 송혜교, 박보검의 복귀작으로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송혜교는 2016년 메가 히트를 기록한 '태양의 후예' 이후 2년만의 복귀이며 박보검 역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첫 번째 작품이다.
이에 더해 '남자친구'는 영화 '7번방의 선물', '국가대표2'의 각색, 드라마 '딴따라'의 극본을 맡았던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엔젤아이즈'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한다.
11월 tvN을 통해 첫 방송될 수목 드라마 '남자친구'는 캐스팅을 마무리 짓는 대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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