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LG전 11연승을 달리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두산 베어스는 3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유희관이 5⅓이닝 9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째를 따냈으며 오재일이 2회 선제 투런포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박건우와 정진호는 나란히 3안타로 폭발했다. 이적생 윤수호는 ⅓이닝 무실점.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유)희관이가 베테랑답게 위기관리를 잘 하며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달아나야 할 시점에서 꼭 필요한 점수를 낸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다"라고 말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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