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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보미가 대댕부부의 제자가 됐다.
3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 5회에서는 새내기 크리에이터 에이핑크 윤보미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대댕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1인 방송을 시작한 새싹 크리에이터 보미. 보미는 1인 방송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대댕부부의 집을 찾았다. 대도서관이 보미에게 건넨 첫 질문은 "왜 1인방송을 시작했냐?"였다.
보미는 "유튜브를 하는 것이 처음에는 용기가 안났다. 늘 멤버들과 함께 있으니까"며 "그런데 우리가 활동을 안할 때는 아무래도 공허하다. 그리고 더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은데, 아무래도 팬들은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소속사에게 1인 방송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부탁을 드렸다"고 답했다.
이 말에 대도서관은 "실제로 연예인 중에 나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분이 요즘 많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도서관, 윰댕 부부는 보미에게 자신들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특히 윰댕은 1인 방송에 가장 적합한 조명 배치를 공개했고, 조명 앞에 앉은 보미의 얼굴은 눈에 띄게 환해졌다.
윰댕은 방송 입문 계기도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개인방송을 19년 간 진행해왔다. 고교 시절 다른 친구들이 댄스 동아리를 하는 것처럼 나는 취미로 방송을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방송을 하려고 돈을 모아서 서버를 사기도 했다. 그렇게 오랜 시간 하다보니 수익모델이 보였고, 이것이 직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또 대도서관은 자신과의 합방을 통해 보미가 구독자를 늘릴 수 있도록 도왔다.
TV에서는 8년차의 베테랑 걸그룹이지만, 인터넷 방송으로는 새내기인 보미의 도전기가 흥미롭게 그려졌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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