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세계랭킹 23위인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노박 조코비치(30·세르비아)와 다시 만난다.
정현은 6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펼쳐지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531만 5025달러)에서 남자단식 1회전 상대로 조코비치가 낙점됐다.
7개월 만에 재대결이다. 정현은 지난 1월 호주오픈 16강전에서 조코비치를 3-0으로 제압하면서 승승장구했고 4강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16강전 탈락 이후 현재 재기에 성공한 상태.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윔블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 세계랭킹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역대 두 선수의 맞대결 전적은 1승 1패.
한편 정현은 지난 3일 시티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알렉스 드 미노(19·호주)에 세트스코어 1-2로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호주오픈 당시 정현(왼쪽)과 조코비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