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9회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9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을 때렸다.
양 팀이 1-1로 맞선 9회초 무사 1루에서 등장한 박병호는 KT 구원투수 엄상백의 149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7월 31일 SK전 이후 3경기만이자 시즌 27호 홈런.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올시즌 전 구장 홈런도 기록했다.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9회초 현재 3-1로 앞서 있다.
[넥센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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