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톱10에 들었다.
김시우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 7400야드)에서 열린 2018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9번홀과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번홀, 10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시즌 다섯 번째 톱10에 포함됐다. 올 시즌 최고성적은 4월 RBC 헤리티지 준우승.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15언더파 265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2월 혼다 클래식 이후 6개월만의 시즌 3승. 통산 9승이자 WGC 대회 첫 승이다. 카일 스탠리(미국)가 11언더파 269타로 2위, 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 더스틴 존슨(미국)이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3타를 잃어 이븐파 280타로 재미교포 케빈 나와 함께 공동 31위에 만족했다. 안병훈(CJ대한통운)은 4오버파 284타로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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