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X이재인 ‘어른도감’ 8월 23일 개봉,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고 넷팩상을 수상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 ‘어른도감’이 8월 23일 개봉 확정한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른도감’은 철없는 삼촌과 철든 조카가 갑자기 만나 특별한 가족이 되어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영화다.

메인 포스터는 대세 배우 엄태구와 이재인의 투샷으로 눈길을 끈다. "삼촌, 도대체 어른 맞아요?"라며 뾰루퉁한 표정을 지은 경언 역의 이재인과 기존 카리스마 캐릭터를 벗어 던진 유쾌한 표정의 엄태구가 조화를 이뤄 시선을 사로잡는다.

엄태구는 중학생 조카에게 부녀 사칭 사기극을 제안하는 철부지 삼촌 재민 역할을 맡아 색다른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선반 위 경언과 아버지의 가족사진이 도드라져, 가족의 온기 속에 있어야 할 10대 소녀 경언에게 특별한 사연이 있음을 짐작케 한다.

이에 더해 로고가 한 권의 책처럼 보여져 ‘어른도감’ 영화 제목이 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발칙한 패밀리 비즈니스가 시작됐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톰과 제리 케미를 선보일 재민과 경언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영화의 결말을 궁금케 한다.

아이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모습을 담백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어른도감’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회차 매진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넷팩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관객은 "찰떡 같은 캐스팅과 연기 호흡, 탄탄한 각본과 깔끔한 연출의 만남" -박**, "잊혀지지 않는 경언과 재민의 조합" -HK*** 등 실관람객들의 평을 받아 엄태구와 이재인이 선보일 미친 케미에 대해 기대를 고조시키며, "한국판 어른을 위한 동화" -문**, "모나지 않게 잘 그린 두 어른 아이의 성장담" -ke****, "무겁지 않은 유쾌 발랄한 영화, 하지만 보고 나서 밀려오는 묵직한 감동이 있다!"-dblf****등 극찬을 쏟아냈다.

[사진 제공 = 영화사 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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