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승우, 8일 김학범호 조기 합류...대표팀 11일 출국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학범호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이승우(엘라스베로나)가 조기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대표팀 출국 일정이 기존 8일에서 11일로 변경됐다”면서 “황희찬과 이승우가 한국으로 귀국해 파주NFC에서 팀 훈련을 소화한 뒤 선수단과 함께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당초 8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이로인해 이승우는 8일, 황희찬은 10일 그리고 손흥민은 13일 현지로 합류하기로 했다.

하지만 조 추첨을 다시 하면서 일정이 바뀌었고, 그로인해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 일정이 변경됐다.

김학범호는 당초 조별리그 4경기를 치러야했다. 그러나 이라크의 불참으로 아랍에미리트(UAE)가 다른 조에 이동하면서 3경기로 줄었다.

이로써 대표팀 출국일이 11일로 바뀌었고, 이승우와 황희찬도 현지가 아닌 국내로 들어와 합류하게 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황희찬이 소속팀을 강력하게 설득해 합류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예정대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르고 13일 현지에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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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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