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실화 첩보극 ‘공작’이 예매율 20%를 돌파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은 이날 오전 7시 10분 현재 20.8%로 예매율 2위에 올랐다. 파죽지세의 ‘신과함께-인과연’(32.2%)과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공작’은 지난 5월 칸 영화제 호평을 시작으로 최근 시사회의 극찬에 이르기까지 한국 스파이물의 새로운 탄생이라는 격찬 속에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리모는 "'공작'은 웰메이드 영화"라며 "강렬하면서도 대단했다"라고 호평했다. 프랑스 배급사 메트로폴리탄의 씨릴 버켈은 "'공작'은 현 시대 상황과 놀랍도록 밀접한 스파이물"이라고 극찬했다. 전 세계 유수의 영화매체들 역시 “스타일리시한 첩보 스릴러의 탄생”이라고 엄지를 치켜올렸다.
실화에 기반한 탄탄한 스토리,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의 놀라운 호연, 마지막 엔딩 장면의 뭉클한 여운으로 관객을 사로 잡는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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