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코트에 투입되진 않았다. WNBA 데뷔 후 처음 경험한 결장이었다.
박지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행크 매카미시 파빌리온에서 열린 애틀랜타 드림과의 2018 WNBA(미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박지수는 12명으로 구성된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투입되지 않았다. WNBA 데뷔시즌을 치르고 있는 박지수가 결장한 것은 라스베이거스의 정규시즌 29차전으로 기록된 이날이 처음이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100-109로 역전패했다. 라스베이거스는 84-80으로 앞선 상황에서 3쿼터를 마쳤지만, 4쿼터 16득점에 그쳐 승기를 넘겨줬다. 켈시 플럼(20득점 4리바운드 13어시스트 2스틸)은 더블 더블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또한 라스베이거스는 지난 4일 항공문제로 취소된 워싱턴 미스틱스전이 몰수패 처리됐다. 애틀랜타와의 경기 전까지 2연패 중이었던 라스베이거스는 결과적으로 4연패에 빠진 셈이 됐다. 9위 라스베이거스와 플레이오프 커트라인인 8위 댈러스 윙스의 승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라스베이거스는 오는 10일 미네소타 링스와의 홈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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