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강승호가 이번에는 3루수로 나선다.
강승호(SK 와이번스)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7월 31일 단행된 트레이드를 통해 LG에서 SK로 팀을 옮긴 강승호는 이적 이후 2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4일과 5일 LG전에 선발 출장한 가운데 모두 포지션은 2루수였다.
이날은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승호는 4일과 5일 경기에서 2루수로 출장한 뒤 3루수로 포지션을 옮긴 바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 .188(32타수 6안타)에 그치고 있는 김동엽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동엽은 전날 경기에서도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한 뒤 대타 정진기로 교체됐다. 대신 윤정우가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올시즌 2번 타자로 주로 나서고 있는 한동민은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5번 타자로 출장한다. 한동민이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것은 시즌 6번째다. 5월 22일 넥센전 이후 처음.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좌익수)-김강민(중견수)-제이미 로맥(1루수)-이재원(포수)-한동민(우익수)-윤정우(지명타자)-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강승호(3루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강승호(왼쪽)와 윤정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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