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한화 헤일, 무릎 단순타박상…“이상 없다”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천만다행이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헤일이 타구에 맞는 불운 속에 교체됐지만, 단순타박상으로 전해졌다.

헤일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31개 던졌다.

1회말 2사 상황서 오재원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헤일은 한화가 2-1로 전세를 뒤집은 2회말 양의지(2루수 땅볼)-오재일(삼진)-김재호(1루수 땅볼)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다만, 헤일은 김재호의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아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한화는 3회말 헤일을 대신해 안영명을 투입했다.

헤일은 아이싱 조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향해 정밀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 한화 측은 헤일의 몸 상태에 대해 “우측 무릎 단순타박상으로 이상이 없다”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헤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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