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NC가 KT를 꺾었다.
NC 다이노스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로건 베렛의 호투 속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성적 44승 1무 64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최하위지만 9위 KT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반면 KT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44승 2무 60패가 됐다.
초반부터 NC 흐름이었다. NC는 2회 박석민의 2루타와 모창민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3회 점수차를 벌렸다. 재비어 스크럭스의 투런홈런과 김성욱의 1타점 2루타로 3점을 추가했다. 4-0.
4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KT는 5회 반격에 나섰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정현의 좌전 적시타와 이진영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다. 2-5.
N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어진 5회말 모창민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보탰다.
이후 KT가 6회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 쫓아갔지만 NC는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완성했다.
NC 선발 로건 베렛은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4볼넷 3실점 호투 속 시즌 4승(8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날 1군에 복귀한 모창민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스크럭스와 박석민도 나란히 멀티히트와 함께 타점을 기록했다. 나성범도 3안타.
KT는 선발 금민철이 5이닝 11피안타 6실점에 그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시즌 8패(7승)째.
[NC 모창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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