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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성우 안지환이 50년 째 절에서 생일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안지환은 정미연, 예인과 한 절을 찾았다.
이에 대해 정미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시어머니는 남편 생일 날 절에서 생일 불공을 드리신다. 그래서 우리 가족, 어머님, 아버님이랑 다 같이 아침 생일 밥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주영훈은 안지환에게 "매년 생일마다 절에 가냐?"고 물었고, 안지환은 "그렇다. 어려서부터 그랬다"고 답한 후 "우리 어머니 결혼을 하신 다음부터 저 절에 다니기 시작하셨다"고 밝혔다.
이에 주영훈은 "그럼 본인 태어나기 전 부터 '건강한 아들 태어나게 해 달라'고 절 드린 곳이냐?"고 물었고, 안지환은 "그것도 아마 있으셨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어우~ 정성이 아주 대단하시네"라고 감탄했다.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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